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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즐겁게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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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큅코리아ga 작성일 20-01-31 20:42 조회 18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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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사는 길"

1. 지혜자는 조언과 의견과 충고를 구하고 교만한 자는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살 뿐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청년이든 장년이든 선후배 들과 친밀한 교제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2. 청년이라고 무조건 가능성이 큰 것도 아니며 노인이라고 비젼이 소소한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어린 소년에게도 큰 지혜가 숨겨져 있다. 겸손한 태도를 가진 사람은 세대를 초월하여 지혜를 얻는다.

3. 청년이 무조건 가능성이라면 왜 그들 중에 '자유죽음'을 택하는 이들이 있겠으며, 노년이라도 꿈이 있는 이들은 7,80에 생애 중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맹글어 내겠는가? 겸손이 자원인 사람들에게 한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4.60에 무엇이든 새로 시작해도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제대로 잘 살아낸 어른의 심중에는 큰 지혜들이 있다. 전세대를 다 아우를 수 있는 실력은 오직 겸손의 의자에 앉을 때에만 가능하다.

5. 평생 학습자로 학생으로 살면 평생 젊게 살 수 있다. 일곱해 동안 NGO실무를 감당하면서 노인 선배들에게 지혜를 얻어 배우고 가까운 벗들과 사귀면서 일상사를 건강하게 살아내는 지혜를 적지 않게 배웠다. 청년들이 가진 거룩한 불만을 통하여 중년의 시대를 반성할 수 있었다.

6.올해부터 두세해 동안 실무 경험을 토대로 NGO 학을 공부하기로 했다. 새로 시작하는 공부로 인해 심령이 즐겁고 늘 고무적이다.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작이 반이니 열공하다 보면 나름 열매를 맺을 수 있을 터이다.

7. 1월의 마지막 밤이다. 2월은 더 짧다. 이젠 봄이 온다. 할 수 있는 한 책 읽기 모임에는 최대한 부지런을 내어 참석하려고 애쓴다. 요즘은 훌륭한 소장학자들이 유투브를 통해 좋은 것들을 아낌없이 나누어준다. 젊고 훌륭한 학자들이 있어 너무좋다.

8. 나는 교회의 아들이다. 교회가 키워주었고, 교회가 나를 사람으로 맹글어 주었다. 그래서 나는 교회가 아무리 문제가 많고 갈등이 많아도 교회의 아들로 살아간다. 내가 교회이니 별 도리도 없는 셈이다. 또 그렇기 때문에 교회를 위해 죽어야 한다.

9. 높고 지고한 학문을 추구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보통의 사람들과 편하게 쉽게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 입장의 수준을 추구한다. 어려운 것은 쉽게, 복잡한 것은 단정하게, 일상 속에서 누구나 편하게 소통하고 연결하는 정도의 공부에 목적을 둔다.

10. 나의 생명이신 우리주님이 교회를 세우셨으니 교회를 위해서 더 신실하게 무릎을 꿇어야 한다. 스스로 약자라고 생각하고 말하면서도 자고하여 높아진 이들을 내가 어떻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신음하는 이들 중에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겸손한 이들을 위해서는 삶을 더 헌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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