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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목사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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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큅코리아ga 작성일 20-01-24 01:51 조회 28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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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속 정부의 법 질서나 규정이 성경에 반하는 잘못을 범했다면 그 규정이 가지고 있는 잘못에 대하여 쓰디 쓴 말과 바른 말을 거침없이 하고, 그 거침없는 말에 대하여 세속정부의 판관이 정죄와 구형을 한 후 구금한다면 목사로서 최고의 명예가 아닌가?

2.제 교회 목사가 진리의 증인으로 살기위해 바른 말 하다가 감옥에 갔다면 그 교회 교인들이 가만히 있겠는가? 또 가만히 있어도 그만, 주께 영광일 뿐 아닌가? 나는 동성애를 권장하는 것은 반대한다. 나는 공산주의나 그 아류인 전체주의를 권장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

3.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것은 성경이 정한 바니 분명 죄다. 어떤 서구 신학자를 비롯해 국내 인사중 스스로를 성경신학자라 하는 이들이 성경에 동성애는 직접 거명되지 않는다고 다양한 해석을 내어 놓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자칭 따뜻한 개혁을 추구하는 명랑한 진보주의자이다.

4.성경이 결혼을 권장하지만 동성끼리의 혼인까지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명징하게 판단이 안서는 양성애자나 양성 보유자, 또는 성적 취향이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동성애를 선호하는 사람이 내 가족이나 교우 중에 있다면 어찌 그를 사악한 범죄자 취급하겠는가? 이 말은 가족을 두둔하거나 교우를 두둔하자는 말이 아니다.

5.본인이 허락한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나누고 치유할 것인지, 아니면 그것을 그대로 보듬은 채 있는 그대로 살아가며 사랑할 것인지를 결정하면 될 일이다. 사람마다 영적인 아킬레스 건이 있다. 스스로를 구원 받을 수 있을 인간인지 심히 고민하는 치명적인 결핍이 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멸망의 앞잡이라고 했다. 최고의 범죄행위는 자만,교만, 오만이다.

6.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지는 도덕적인 유형의 죄들만이 중죄가 아니다. 형제를 "라가; 바보"라 하여도 지옥불에 떨어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은혜, 성부의 절대적인 환대가 아니고는 그 어느 누구도 천국 문을 여는 데는 함량 미달이다. 계시는 자기구원이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불가함을 밝히고자 함이다.

7. 물질 숭배,이데올로기 숭배, 자기 숭배, 가족숭배, 직분 숭배로 점철된 웃기는 미달이들이 제생각에 더 웃기는 미달이들의 멱살을 붙들고 자기 의를 벗어 흔드는 쇼를 해대면 진짜 쓴 웃음을 지으며 눈물 흘리실 분은 구원의 역사를 적용하시는 성령 하나님이시다. 나같은 미달이들을 챙기신다꼬 하나님이 이래 저래 참으로 힘겨우시다.

8. 혹 시간이 된다면 빨강머리앤 영화를 한번 보길 권한다. 캐나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지은 소설로 1908년 출판되었으며 원 제목 그대로 번역하면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 요즘 넷플릭스에서 씨즌1,2,3으로 30부작이다. 여기에 놀랍게도 동성끼리의 사랑 이야기가 깔려있고 그것이 어떤 식으로 승화되어 가는지를 잘 보여준다. 설 대목에 볼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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